- 떠나는 與野 원내대표…박찬대 “내란 종식 완수” 권성동 “尹계엄은 위법”
여야 원내대표가 12일 나란히 퇴임 기자회견을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새로운 원내대표를 선출하고 이재명 정부 출범에 맞춰 전열 재정비에 들어간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고별 기자회견을 했다. 그는 지난 5월 단독 후보로 민주당 원내대표에 선출돼 1년1개월간 직을 수행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직을 내려놓은 이후에는 대표
매일경제 35분 전 - [단독] “우리도 서민금융 상품 늘리자”...새정부 기조 맞추느라 바빠진 은행들 매일경제 1시간 전
- 동영상대통령실, 본격 특검 논의‥'윤석열 악연' 후보자들 MBC 3시간 전
- "문책 세게 할것" "진짜 좋은 생각"…수해 대책 쏟아낸 이재명 대통령 머니투데이 3시간 전
- "필리핀 가사관리사, 체류불안·저임금 여전…90∼130만원 수령"(종합) 연합뉴스 3시간 전
- [단독]이재명정부 국정기획위에 '현역' 강선우·김남희·박균택·임오경 등 합류 검토 머니투데이 4시간 전
- 尹 정부와 싸운 검사, 불법 계엄 예견한 판사… '3대 특검' 후보자로 추천 한국일보 4시간 전
- [단독] 근로자도 ‘천원의 아침밥’ 먹나… 정부, 시범사업 만지작 국민일보 4시간 전
- “242명 탄 에어인디아 여객기 인도 서부서 추락” 동아일보 4시간 전
- [김해자의 작은 이야기]씨알의 힘, 엉덩이의 힘
땅이 되고 싶었다 하늘은 제 앉을 자리 가장 낮은 데로 골랐다 사람을 그리워하는 일이 큰 공부, 부지런히 익혔다 읽고 쓰고 읽고 쓰고, 온몸이 귀가 되었다 황송했다 별빛을 듣고 빗방울을 듣고 땅강아지를 들었다 어미도 되었다가 새끼도 되었다가 배고픈 그림자들 품었다 기다리다 끌어안고 기다리다 끌어안고, 온몸 엉덩이가 되었다 배운 대로 들은 대로
경향신문 3시간 전 - [내향인으로 살아남기] 말하기보다 듣는 사람의 머릿속에서 생기는 일
'내향인으로 살아남기'는 40대 내향인 도시 남녀가 쓰는 사는이야기입니다. <편집자말> [송유정 기자] "줴이미~ 장난감 던지지 않아요~ 돈 두 댓!" 여유롭고 우아한 말투로 아이를 달래고 차 안에서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며 아이의 학원 라이딩을 하는 제이미맘의 유명한 대사다. <휴먼다큐 자식이 좋다>라는 제목만 보면 공영방송에서 하는 다큐 프로그램인가 싶겠
오마이뉴스 14시간 전 - [오세혁의 극적인 순간] ‘어쩌면 해피엔딩’을 보며 흘렸던 8년 전 눈물
2017년 봄,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을 보면서 나는 조용히 울고 있었다. 인간에게 여러 이유로 잊히고 버림받은 채 살아가는 로봇들이 작은 화분을 소중히 돌보는 장면에서 눈물이 쉴 새 없이 쏟아졌다. 화분은 늘 로봇들의 곁에 있는 유일한 생명이다. 하지만 화분은 말이 없다. 화분은 움직일 수 없다. 화분은 스스로 빛을 쬐거나 물을 마실 수 없다. 그런
조선일보 23시간 전 - [문예공론] 김선미 교장선생님의 슬기로운 은퇴생활
지난해 8월, 김선미 교장선생님은 40여 년간 교직을 마지막으로 정년퇴직했다. 며칠 전 문득 안부가 궁금해서 찾아뵈었더니 김 교장선생님은 여느 때처럼 반갑게 맞아주셨다. 독서하는 중이었다며 실내에는 책이 펼쳐져 있다. 평소에도 독서를 좋아하던 김 교장선생님은 퇴직 후에는 아예 <책방나들이>독서 모임을 하며 책에 푹 빠져서 지낸다고 했다. 하기는 김 교장
중도일보 1일 전 - 이번에는 꼭 살아라, 병아리
지난번 소개한 암탉 복분이의 병아리 네 마리를 야생동물과 추위에 모두 잃었다. 닭들은 실연에도 불구하고 아무렇지 않게 또다시 생명을 잉태한다. 이번엔 암탉 나리가 알을 품었다. 알은 총 10개였다. 달걀 하나당 매직펜으로 번호를 써서, 그 자리에 다른 닭이 낳은 알을 매일같이 골라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세 마리가 태어났다. 검고 하얀 털이 보송보송하게
한겨레21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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