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감염수술' 차승원, 오늘(16일) 퇴원 "완쾌됐어요"

뉴스엔 2010. 10. 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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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홍정원 기자]

급성 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수술하는 등 한 달 넘게 입원했던 배우 차승원이 16일 퇴원한다.

차승원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뉴스엔과 전화통화에서 "완쾌돼 오늘(16일) 오후 퇴원한다. 21일(한국시간) 하와이로 출국 전까지 통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21일 '포화속으로'로 하와이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하와이로 떠난다. 하와이영화제 일정이 끝나면 현지에 남아 '아테나'를 촬영한다"며 "수애, 션리차드와 함께 미국 촬영분을 촬영하게 된다"고 말했다.

하와이국제영화제(Hawaii International Film Festival, HIFF)는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하와이 오아후섬에서 열린다. 차승원은 올해 폐막작으로 영화 '포화속으로'가 선정돼 주연배우 최승현(탑 TOP), 권상우, 김승우, 이재한 감독과 하와이를 방문, 22일 열리는 공식 초청 상영회와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한편 차승원은 지난 9월12일 SBS 새 월화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 촬영차 일본으로 향했으나 건강 악화로 바로 다음날인 13일 갑자기 귀국해 식중독에 의한 급성 바이러스 감염 진단을 받았다. 이후 차승원은 9월 말 서울 강남의 모 대학병원에서 바이러스 감염 세균 검사와 바이러스균을 긁어내는 수술을 받고 16일까지 34일째 입원, 치료 받았다. 한 때 차승원의 상태가 심각하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완쾌된 것.

'아테나' 관계자에 따르면 차승원이 입원해있는 동안 밀린 촬영분은 대본이 아닌 콘티를 수정 중이다. 일본에 가지 않고도 그곳에서 촬영한 것처럼 찍을 수 있으며 현지 촬영이 필요하다면 다시 일본에 갈 계획이다.

한편 수애와 션리차드는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 촬영을 위해 '포화속으로' 출연진과는 별도로 하와이행 비행기를 탄다. 이처럼 하와이국제영화제와 '아테나' 촬영 일정이 맞물릴 수 있었던 것은 '포화속으로' 제작사와 '아테나' 제작사가 태원엔터테인먼트로 같기에 가능했다.

홍정원 ma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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