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스타급 게스트 몰리는 이유는?

정지원 2011. 11. 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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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정지원]

KBS 2TV '개그콘서트'에 스타급 게스트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는 송중기와 김완선·간미연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송중기는 '생활의 발견' 코너에서 송준근·신보라 등 개그맨들과 함께 '원래 멤버'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코믹연기를 펼쳐 박수를 받았다.

앞서 '개그콘서트'는 객석에 앉아 '왕비호' 윤형빈의 독설을 들으며 난감해하는 스타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식으로 게스트 출연을 유도했다. 스타들은 웃기려는 부담감을 가지지 않고도 잠시 얼굴을 내밀며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직접 무대에 올라 몸개그까지 불사하며 웃음을 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개그콘서트'의 관계자들은 이런 현상에 대해 "웃음을 통한 홍보효과가 증명됐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멋있는 모습만 보이던 배우·가수들이 망가지는 모습을 통해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고 인간미도 부각시킬 수 있다는 것. '한번 망가지면 큰일'이라는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의 인식이 바뀐 것도 주효했다. 서수민 PD는 "600회 특집이 스타 및 연예관계자들의 생각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 당시 제시카 고메즈·손병호·택연·김정은 등 특급 게스트를 총망라했다. 개그맨들과 함께 웃음을 주기 위해 좌충우돌했는데 모두 이미지 상승효과를 누렸다"고 밝혔다.

실제로 600회 이후 '개그콘서트'에는 출연을 희망하는 스타들이 줄을 잇고 있다. 송중기도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의 홍보를 위해 직접 출연을 자청한 케이스다. '뮤직뱅크' 시절 인연을 맺었던 서수민 PD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와 출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 방송 관계자는 "제작진 측에서 게스트가 무리하지 않고 할 수 있는 개그를 선보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홍보 및 이미지 상승효과를 누릴 수 있어 좋다"고 전했다.

정지원 기자 [cinezz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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