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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비즈니스 냄새나는 음악 별로, 돈 관심없다”(인터뷰) 뉴스엔|뉴스엔
입력 12.02.13. 08:25 (수정 12.02.13. 08:25)

[뉴스엔 글 전원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비싼 차, 좋은 집, 명품 가방..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요?"

박재범이 돌아왔다. 수 억을 쏟아 만들어 낸 완성도 높은 새 앨범 'NEW BREED'(뉴브리드)를 발표했다. 게다가 15곡 꽉꽉 채운 정규앨범이다. 그때 그때 유행을 따라가기 위해 혹은 수익을 내기 위해 디지털 싱글을 내거나 가까스로 미니앨범을 내놓은 아이돌과는 조금 다르다. 특히 박재범의 손 때가 가득 묻은 앨범이라하니 더욱 기대가 크다.

'뉴브리드'에서 박재범은 가수일 뿐만 아니라 제작자이기도 하다. 프로듀서로서 이 앨범에 대한 자랑을 해달라고 요청하자 "아, 내가 이 앨범 내려고 몇억을 들였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억'소리만 듣고 나서도 "아, 대단한 앨범인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어 "수 억을 들였으니 무조건 잘 돼야 하지 않겠냐"고 질문을 던지니 "맞다. 돈을 썼으니 이제 회수를 해야한다"고 또 다시 장난을 쳤지만 음원 순위나 음악방송 1위와 관련한 얘기에는 "점수 잘나오면 좋고 아니면 말고.."라며 여유로운, 혹은 무심한 반응을 보였다. 이유를 물으니 숫자로 단정지어지는 순위보다 스스로가 느끼는 만족도와 자신의 팬들의 평가가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정규 앨범을 낼 필요가 뭐 있냐, 미니앨범으로 나눠 내면 더 좋지 않냐'고 얘기하지만 난 생각이 조금 다르다. 역사에 남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 퀄리티 높게, 나중에 들어도 '와, 진짜 좋다'라는 얘기가 나올 수 있게 노력했다. 최근 가수나 제작자나 계산적으로 음악을 하곤 하는데 그건 내 스타일과 많이 다르다. 그들은 음악보다 비즈니스를 한다. 난 진짜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내가 만들길 원했고, 대중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다."

박재범이 위와 같은 말을 할 동안 '아, 돈에는 큰 관심이 없구나'라고 느낄 수 있었다. 실제로 박재범은 남들 다 좋아하는 비싼 차, 명품 등에 별 관심이 없단다. 박재범은 "내가 음악을 해 돈을 버는 이유는 가족들과 친구들은 도와주기 위해서다. 그 이상의 이유는 없다"고 못박았다. 이어 "난 쇼핑도 1년에 한번 할까 말까다. 큰 돈을 쓸 일도 없고 헤프게 쓸 생각도 없다"고 덧붙였다.

박재범은 비즈니스 따위의 복잡한 것들은 뒤로 밀어두고 많은 공을 들인 이번 앨범 활동을 위해 온 몸을 바치겠다는 계획이다. 타이틀곡 'KNOW YOUR NAME' 활동도 최대한 길게 할 생각이란다.

한편 박재범이 앨범 전체 프로듀싱과 수록곡 80% 이상을 직접 작사, 작곡하는 등 아티스트로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 이번 앨범은 저스틴 팀버레이크 프로듀서인 럽녹스와 다이나믹듀오 등 화려한 참여진들으로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현재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순항중이며 곧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전원 wonwon@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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