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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가온차트K-POP어워드가 인정한 2011년 가요계 보석들이 공개됐다.

소녀시대 태연과 주영훈이 MC를 맡은 '제1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시상식이 22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가요계를 구성하는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이면에서 가요계를 위해 힘쓰는 다방면의 조력자들을 찾아 수상해 더욱 의미를 깊게 했다.

신인상은 허각과 김보경이 차지하면서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가 메이저로 데뷔한 성공적인 케이스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더불어 B1A4, 에이핑크가 그룹부문 신인상의 영광을 차지하면서 앞날이 기대되는 신인으로 급부상했다.

또한 음원성적으로 평가되는 월별 '올해의 가수상'은 시크릿과 아이유가 2관왕에 오르며 '음원의 여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더불어 아이유, 빅뱅, 티아라, 비스트 등 대형가수들이 포진해 지난해의 풍성했던 가요계를 돌아보게 했다.

음반성적으로 평가되는 분기별 '올해의 가수상'에는 24만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린 동방신기가 1분기의 가수로 평가받았으며, 2분기 비스트, 3분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가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월별 순위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순위 밖에서도 특별한 활동으로 팬들의 귀를 즐겁게 했던 가수들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발견상'에는 데뷔 10년 만에 발견된 노을, 걸그룹 걸스데이, 인디밴드 칵스가 수상하며 가요계의 저변을 확대했다.

또 '가온차트K팝어워드'라는 이름에 걸맞게 오리콘 회장이 참석한 오리콘 특별상을 소녀시대가 차지했으며, 마룬5에게 국외가수상을 수여하면서 글로벌한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올해 첫 개막을 알리는 가온차트 K-POP 어워드는 국내 공인음악차트 가온차트에서 지난 1년간 집계한 디지털음원 판매량과 음반 판매량을 기반으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제1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는 22일 오후 7시부터 케이블채널 KBS DRAMA, KBS JOY, 포털사이트 DAUM에서 생중계됐다.

'제 1회 가온차트 K팝어워드' 수상자 명단

▲신인상

솔로부문 - 허각, 김보경

그룹부문 - 에이핑크, B1A4

▲올해의 가수상 월별부문

1월 - 시크릿 '샤이보이'

2월 - 아이유 '나만 몰랐었던 이야기'

3월 - 케이윌 '가슴이 뛴다'

4월 - 빅뱅 - 'Love song'

5월 - 2NE1 'Lonely'

6월 - 시크릿 '별빛달빛'

7월 - 티아라 '롤리폴리'

8월 - 리쌍 'TV를 껐네'

9월 - 다비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10월 - 이승기 '연애시대'

11월 - 원더걸스 'Be My Baby'

12월 - 아이유 '너랑 나'

▲올해의 가수상 앨범부문

1분기 - 동방신기 '왜'

2분기 - 비스트 '픽션'

3분기 - 슈퍼주니어 '미스터심플'

4분기 - 소녀시대 '더 보이즈'

▲올해의 작곡가상 - 윤상 (아이유 '나만 몰랐던 이야기')

▲올해의 실연자상 - 강수호

▲올해의 작사가상 - 김이나 (아이유 '너랑 나')

▲올해의 코러스상 - 김현아

▲스타일상

안무부문 - 프리픽스 (비스트 '픽션')

스타일리스트부문 - 서수경 (소녀시대)

▲기술상 - 고승욱 (티아라 '롤리폴리')

▲올해의 프로듀서상 - 김광수 (코어콘텐츠미디어)

▲올해의 발견상 - 노을 , 걸스데이, 칵스

▲뉴미디어 플랫폼상 - 유튜브, 다음

▲올해의 K-POP 공헌상 - 이수만

▲오리콘 특별상 - 소녀시대

▲국외가수상 - Maroon5

[티브이데일리 윤효정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 Dram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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