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AOA 설현이 스스로의 미모를 간접적으로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30일 서울 광진구 악스홀에서는 천사라는 독특한 콘셉트의 8인조 걸그룹 AOA의 데뷔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특히 AOA의 멤버 설현은 과거 FT아일랜드의 '지독하게' 뮤직비디오에서 이홍기의 상대역으로 출연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설현은 "운 좋게 출연하게 됐는데, 뮤직비디오 출연당시 이홍기 선배님이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줘 힘든 줄 모르고 촬영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녀는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을 맡을 정도로 미모가 뛰어난데 주위에서도 예쁘단 이야기를 많이 들었나?"라는 MC 김생민의 질문에 "학생시절 교복모델 대회에 나간 적이 있는데, (내 의지가 아니라)친구들의 추천으로 나갔다"라고 간접적으로 인정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30일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미니앨범 '엔젤스 스토리(Angel's Story)'를 공개한 AOA는 이후 타이틀곡 '엘비스(ELVIS)'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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