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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허설희 기자]

문채원 박시연이 팽팽한 카리스마 맞대결을 펼쳤다.

문채원 박시연은 오는 9월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이하 차칸남자/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에서 숨 막힐 정도로 팽팽한 카리스마 맞대결을 예고했다.

극 중 '태산 그룹'을 이어갈 후계자로 철저하게 키워지면서 감정이 메말라 버린 서은기 역을 맡은 문채원과 미래가 창창했던 기자에서 굴지의 재벌 '태산 그룹' 서회장의 와이프가 된 한재희로 등장하는 박시연의 불꽃 튀는 카리스마 경쟁이 펼쳐지는 것.

또 서은기(문채원 분)과 한재희(박시연 분) 마음을 흔들어 놓은 한 남자 강마루(송중기 분)를 사이에 둔 두 여자의 날선 대립과 감정연기 역시 팽팽하게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서늘한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문채원 박시연 모습은 금방이라도 무슨 일이 생길 것 같은 긴장감 속에서도 절대로 이성과 냉정함을 잃지 않는 차가운 표정이다.'차칸남자' 관계자는 "두 사람의 촬영이 있을 때마다 현장에 묘한 긴장감이 맴돈다. 특히 문채원과 박시연의 감정 몰입에 스태프들까지 숨죽일 정도다. 그만큼 두 여자 주인공들의 호흡이 빛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차칸남자'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배신당하고 복수를 결심하는 강마루(송중기 분)와 갑자기 자신의 인생에 뛰어든 마루에게 거침없이 빠져드는 서은기(문채원 분), 목숨만큼 사랑했던 마루를 벼랑 끝에 몰아넣을 수밖에 없었던 한재희(박시연 분)의 얽히고 설킨 진한 사랑과 복수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팽팽한 카리스마 대결을 펼칠 문채원과 박시연, 순수 의대생부터 나쁜 남자까지 완벽한 반전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송중기의 만남으로 올 후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뽑히고 있는 '차칸남자'는 '각시탈' 후속으로 오는 9월 12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사진=와이트리미디어)

허설희 hu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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