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 내숭버린 여배우 문채원 '맞춤옷 제대로 입었다'
[뉴스엔 문지연 기자]
여배우 문채원이 내숭을 버렸다.
단아함만 벗은 줄 알았더니 여배우 문채원, 내숭을 벗어 훨훨 던져버렸다. 문채원은 9월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 이나정) 6회에서 소주를 냉면그릇에 담아 벌컥벌컥 마시고 송중기에 당돌한 키스를 하는 등 내숭을 털어버린 모습을 보였다.
문채원은 '착한남자'에서 독한여자 서은기 역을 맡아 그 캐릭터를 100% 살렸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문채원은 이날 방송에서 파업 중인 노조원들과 술 대작을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문채원은 소주를 박스 채 뜯고는 소주 두 병을 냉면그릇이 콸콸 붓고는 벌컥벌컥 마시기 시작했다.
노조원들은 연거푸 냉면그릇에 들은 소주를 들이키는 문채원을 바라보며 기겁했다. 잠시 한계가 온 문채원은 "물 좀 버리고 오겠다"며 털털하게 걸어나갔다. 자신의 변호사 이상엽에게 "빨리 튀자. 아저씨들 눈치채기 전에 차 갖고 와라"고 말하곤 술김에 송중기를 찾아 떠났다.
술에 취해 송중기에 전화한 문채원은 자신의 눈앞에 송중기가 나타나자 "당신 내게 무슨짓을 했길래 내 머릿속을 이렇게 걸어다니냐. 진짜 신기하다. 생각이 말을 한다. 만져진다"며 횡설수설하곤 송중기 품에 안겨 실신했다.
송중기 집에서 눈을 뜬 문채원은 "내가 어제 무슨 얘길 했냐. 당신은 나한테 어떤 말을 했냐"고 물었고 송중기는 "너 똥밟았다. 지금 당장 신발끈 꽉 묶고 있는 힘껏 달려라. 나한테서 도망가라. 기회는 한 번이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문채원은 "그 대답 지금 해도 되냐"며 송중기에 당돌하게 키스했다.
이를 접한 시청자들은 "문채원이 내숭도 다 버렸다" "여배우 문채원 이렇게 털털해져도 되나" "진짜 욕설할 때부터 알아봤다 문채원 이번에 작품 제대로 만났다" "와 서은기랑 문채원이 구분이 안 될 정도네" "문채원 연기 대박" 등 반응을 보였다.
문채원은 '착한남자'에서 욕설을 서슴없이 내뱉고 새어머니 박시연에 독설을 하는 등 거침없는 캐릭터 서은기를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 마치 맞춤옷을 입은 듯한 문채원의 모습에 시청자들도 반할 정도. '착한남자' 속에서 문채원이 보여줄 연기변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KBS 2TV '착한남자' 캡처)
문지연 annbe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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