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계약에 묶여..우린 갑이 아닌 '을'" 발언 눈길
김진석 입력 2012. 11. 15. 15:20 수정 2012. 11. 15. 15:20
[일간스포츠 김진석]
이효리가 후배 구하라에게 뼈있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구하라는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새롭게 맡게 된 소주의 CF 전 모델인 이효리에게 "언니 뒤를 이어 현아-효린씨랑 하게 됐어요. 부담이 많이 커요. 그래도 언니의 명성을 이어 열심히 하겠습니다. 응원해주십쇼. 효리언니'라고 전했다.
이효리는 '그래. 하라야 예쁘게 잘 해'라고 했고 구하라는 '언니 존경합니다. 언니는 갑 중의 갑이에요'라고 고개 숙였다. 이효리는 '어딘가에 계약이 묶여있는 이상 우린 다 갑이 아니라 을일 수 밖에 없단다. 하라야 언니 말을 명심해라'고 했다. 구하라는 '언니 말씀이 가슴에 못박듯 딱 뭔가… 훅 하고 딱…'이라고 했다.
네티즌은 '온갖 산전수전 다 겪은 이효리의 진실된 조언' '계약을 하지 말라는 뜻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효리는 롯데주류 처음처럼과 5년 전속 광고를 끝냈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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