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키즈' 서유리 파이널 무대! 언니 AOA유나 넘는다

이혜미 2013. 2. 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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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걸 그룹 AOA 유나의 동생 서유리 양이 감성무대로 파이널을 장악했다.

1일 방송된 Mnet '보이스키즈'에서는 윤상 팀의 최후의 1인으로 선정된 서유리 양의 파이널 무대가 공개됐다.

블라인드 오디션 올턴 기적의 주인공, 서유리 양에게 윤상은 들국화의 '사랑일 뿐이야'를 선곡해줬다. 공연 전 "처음엔 고민이 많았는데 연습하면서 고음도 잘 될 거 같아서 기대가 크다"라고 포부를 밝혔던 서유리 양은 미니 드레스를 차려 입은 요정 같은 자태로 무대에 올랐다.

무대 위에선 안정적인 고음과 감성으로 좌중을 장악,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 결과 심사위원들로부터 "놀랐다. 저렇게 부를 수도 있는 건가. 처음 들었다" "이 노래는 감정표현을 잘 해야 하는 곡 아닌가. 오늘 발전 가능성을 더 봤다"라는 평을 들으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코치 윤상은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이 순간을 잊지 않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파이널 무대에는 서유리 양 외에도 허성주 양과 김명주 양이 올랐다.

사진 = Mnet '보이스키즈' 화면 캡처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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