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코드, 날씬해야만 걸그룹? '너무한 식단'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신예 5인조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살인적인 식단이 연신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지난 18일 KBS 공식 유튜브 채널인 '마이러브 KBS 친구들을 소개합니다(이하 마친소)'에는 레이디스 코드 편이 게재됐다.
스타들의 셀카 영상을 담은 이 영상에는 레이디스 코드의 대기실 모습을 담고있다. 특히 레이디스 코드 멤버로 확정되면서 집중적인 다이어트로 무려 7kg을 감량한 멤버 이소정이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인 '칼로리 다이어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칼로리 다이어리에는 아침, 점심, 저녁, 간식으로 나누어 매일 먹은 음식들과 그에 해당하는 칼로리가 꼼꼼히 적혀있다.
채소와 과일, 견과류 위주의 식단으로 영양소는 고루 갖춰져 있는 듯 했지만, 칼로리 면에서는 성인 여성 일일 권장 칼로리의 절반 정도인 1000kcal 정도를 섭취하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이는 일반 젊은 여성들에 비해 멤버들의 활동량이 집중적으로 많은 것을 감안할 때 지나치게 낮은 칼로리 섭취일 수 밖에 없다.
소정은 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를 통해 지금의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로 데뷔했고, 오디션 때와는 확연하게 다른 갸름한 얼굴선과 날씬한 신체 사이즈를 뽐냈지만 반면 살인적인 식단으로 씁쓸함을 감출 수 없게 했다.
소정 뿐만이 아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사람이다Q'에서는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신으로 레이디스 코드로 가수 꿈을 이룬 재일교포 4세 권리세의 데뷔 뒷 이야기를 다루던 중 그녀의 하루 식단을 공개했다.
특히 '위대한 탄생' 때부터 다소 통통한 몸매를 보였던 리세는 철저한 다이어트를 위해 하루 식사를 겨우 사과 반쪽과 물, 우유로 해결하고 있어 충격을 안겼다. 이에 더해 새벽까지 타이트하게 이어지는 보컬과 안무 연습 등 혹독한 강행군을 이어갔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걸그룹 되기는 역시 힘들다",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식단이 너무하다", "날씬해야만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7일 데뷔 앨범 'CODE#01 나쁜여자'를 발표한 레이디스 코드는 타이틀곡 '나쁜여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소정의 칼로리 다이어리(위), 레이디스 코드 소정 리세 애슐리 은비 주니(아래, 왼쪽부터). 사진 = 폴라리스 엔터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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