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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박정선 기자] 그룹 인피니트가 '쇼챔피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인피니트는 31일 방송된 MBC뮤직 '쇼챔피언'에서 1위격인 '챔피언송'을 차지하고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날 인피니트 멤버들은 기쁨을 숨기지 못하고 팬들과 소속사 식구들에게 연신 "감사합니다"를 연발했다.

특히 1위 발표 당시 무대에 오르지 못한 멤버 엘을 향해 "함께 이 영광을 나누자"라며 "끝까지 음악적인 무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엘은 '쇼챔피언' 녹화를 마치고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촬영 스케줄로 인해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한편 인피니트는 두 번째 싱글앨범 타이틀곡 '데스티니'(Destiny)를 발표하고 컴백 1주 만인 지난 25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후 27일 MBC '쇼! 음악중심'과 28일 SBS '인기가요'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대세돌의 저력을 과시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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