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헨리, 추석 연휴 중국 드라마 합류..CJ E&M 해외배급 맡아

박설이 2013. 9. 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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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 슈퍼주니어-M 헨리가 추석 연휴 중국 드라마 '달콤한 도시'(甛蜜都市) 촬영에 본격 합류한다.

'달콤한 도시'로 드라마에 첫 도전하는 헨리는 이 작품에서 헨리는 주인공인 30대 여성 우쑤웨이(장신이 분)와 사랑에 빠지는 펑보위 역을 맡아 8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의 사랑을 그린다. 헨리의 소속사 측은 TV리포트와의 전화 통화에서 "헨리가 추석 연휴 중 중국으로 출국해 드라마 촬영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정이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SBS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의 리메이크작 '달콤한 도시'(甛蜜都市)는 32세 미혼 여성인 주인공 우쑤웨이(장신이 분)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로, 총 30부작으로 제작된다.

베이징세기락성문화전매유한공사(北京世成文化媒有限公司)와 후이저우광전문화전매유한공사(惠州廣電文化傳播有限公司)가 현지 제작을 맡고 CJ E & M이 컨설팅 및 해외 배급을 맡았다. 더욱이 '아이언맨3' '루퍼' 등 할리우드 영화 제작에 참여한 DMG의 첫 드라마 프로젝트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CJ E & M은 2PM 닉쿤 주연의 중국 드라마 '일과 이분의 일, 여름'에 이어 또 한 번 중국 드라마 해외 배급 및 컨설팅을 맡아 눈길을 끈다. CJ E & M 관계자는 TV리포트와의 전화 통화에서 "'일과 이분의 일, 여름'과 마찬가지로 CJ E & M이 극본 및 기획에서 자문을 했다"고 밝히고 "지난 10일 크랭크인 했고, 3~4개월 간 중국에서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국 제작진도 대거 포진해 있다. 중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드라마 '아이리스'를 성공시킨 양윤호 감독을 필두로 촬영, 조명 등에 한국 제작진이 다수 참여한다. 한국의 이야기, 한국의 제작진에 중국 배우, 그리고 중국 젊은 세대의 정서를 입히는 새로운 형태의 한류 콘텐츠를 창조해내는 셈이다.

한국 문학계에 칙릿 붐을 일으킨 '달콤한 나의 도시'는 2009년 최강희, 이선균, 지현우 주연의 동명 드라마로 제작돼 젊은 여성 시청자의 사랑 속에 인기리에 방영됐다. 중국에서 '달콤한 도시'가 20, 30대 여성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사진=TV리포트 DB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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