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문근영, 촬영 중 눈 부상 응급실행 '장비가 얼굴로 떨어져'
불의 여신 정이 문근영 |
[티브이데일리 강효진 기자] 배우 문근영이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촬영 중 눈 부상을 입고 응급실에 갔던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근영은 지난 18일 용인 MBC 드라미아 세트장에서 '불의 여신 정이' 촬영 중 촬영장비가 얼굴 위로 떨어져 눈 부위에 부상을 입었다. 현장에서는 촬영이 중단되고 문근영은 즉시 아주대 응급실로 이동해 이상 여부에 대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 관계자는 20일 오후 티브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문근영이 촬영 중 얼굴에 장비가 떨어지는 부상을 입고 지난 18일 응급실에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당시 눈두덩이가 부어올라 촬영을 진행할 수 없어 다음날까지는 휴식 기간을 갖고 안정을 취했다. 현재는 다시 촬영장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드라마의 촬영 환경에 대한 지적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개선은 이어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배우들 역시 상대적으로 작품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영화 쪽을 더 선호하는 편.
출연진 대부분이 누적된 피로로 지쳐있는데다 촬영 현장마저 기본적인 점검이 이루어지지 못할 정도의 환경에서는 작품에 대한 열의가 제대로 표현될지 의문이다.
게다가 '불의 여신 정이'는 현재 배우들의 열연에도 불구, 끝없이 시청률이 떨어져 월화극 1위에서 최하위로 추락한 후 나날이 최저시청률을 새로 써나가고 있다. 극의 진행 방향도 중심 줄기를 잃고 갈피를 잡지 못한 채 여러 갈래로 나뉘어 정체성을 알 수 없는 사극이 됐다.
야심차게 시작했던 '불의 여신 정이'가 이렇듯 안타까운 상황에 놓여있는 가운데 과연 이번 사고를 계기로 현장 상황의 개선이 이뤄져 작품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강효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문근영
| 불의 여신 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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