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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성규가 물공포증 고백 후 물과 정면승부에 나선다.

인피니트 성규는 최근 진행된 KBS 2TV '바라던 바다' 녹화에 참여했다.

성규는 최근 '바라던 바다' 기자간담회에서 물 공포증이 있다고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성규는 본격 출항을 앞두고 인피니트 우현, 동우와 함께 했던 요트 실전 연습에서도 조금만 물에 다가가도 겁을 먹는 등 물 공포증에 대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성규가 바다에 직접 뛰어들었다. '바라던 바다'의 최종 종착지인 마라도를 향해 가던 중 우도의 절경에 반해 요트 불시착을 선언한 뒤 멤버들과 함께 해변에 입수한 것.

거침없는 형들과는 다르게 물 공포증이 있는 성규는 망설일 수밖에 없었지만 맏형 신현준의 도움을 받아 입수에 성공했다. 신현준은 "줄의 달인, 줄규에서 이제 물규로 바꿔야 해"라는 격려의 말과 함께 엄마 미소를 머금고 성규의 손을 잡았다.

체육학과 출신답게 신현준은 성규의 손을 끌어주며 아기수영법을 전수했다. 신현준의 적극적인 도움에 힘입어 성규도 물과 친해지기 시작했다는 후문.

한편 남희석, 신현준, 정겨운 등이 출연한 '바라던 바다'는 9월 25일 방송된다.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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