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레이디스 코드 은비, "아이비 선배님이 제 X언니에요"

한지명 기자 2013. 9. 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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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 '예뻐 예뻐'로 컴백한 5인조 걸 그룹 레이디스 코드(LADIES' CODE)의 비타민걸 은비는 귀여운 외모와 허스키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멤버이다. 팀 내 '러블리 코드'를 맡고 있는 은비는 최근 한 남성지와의 화보 촬영에서 도발적인 포즈로 숨겨왔던 섹시미를 발산했다.

"비욘세와 같이 평소 해외 가수들을 모니터링 하면서 파워풀하고 섹시한 면을 자주 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포즈가 완성됐어요. 현재의 제 섹시함은 40% 정도겠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점 더 매력이 쌓이지 않을까요(웃음)"

은비는 SBS 김성주 앵커와 사돈지간임이 밝혀지며 의외의 인맥을 자랑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이 '이모부의 형을 만날 일이 얼마나 되겠어'라는 댓글을 남긴 걸 본 적이 있는데 어린 시절부터 변함없이 저를 챙겨주셨어요. 레이디스 코드 활동 중에도 모니터링을 해주시거나 트위터를 통해 '은비라는 사돈처녀가 있는데 많은 사랑 부탁한다'라는 글을 남기는 등 언제나 응원을 아끼지 않으세요"라고 해맑은 웃음을 지었다.

은비는 최근 SBS '도전 1000곡'에서 멤버 소정과 소속사 선배 가수인 아이비와 함께 무대에 올라 우승을 차지했다. "첫 예능 출연이었는데 선배님들과 방청객도 있고 카메라도 가까워서 너무 떨리는 거에요. '가사를 열심히 외웠는지 나 때문에 틀리면 어떡하지'라는 불안감이 컸는데 다행히 연습을 열심히 해서 그런지 떨려도 부르게 되더라고요."

은비는 함께 출연한 아이비 덕분에 왕중왕전에 나갈 수 있었다고 회상하며 "아이비 선배님은 자다가도 무대에 바로 올라가 노래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여유로움을 갖고 계세요. 편안하게 노는 것처럼 방송하시는 모습을 보고 경력이자 연륜이라고 생각했어요. 소속사 선배님이 아니면 언제 제가 아이비 선배님을 '언니'라고 부를 수가 있겠어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아이비 선배님이 레이디스 코드의 X언니가 된다면 진심으로 저희를 위해 충고해 주실 것 같아요. 실제로 저희를 볼 때마다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아이비 선배님은 이미 레이디스 코드의 X언니네요"

레이디스 코드의 더스타 인터뷰(6개)를 보고 각각 기사 하단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레이디스 코드 친필사인 CD+멤버별 폴라로이드 사진(5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기간은 10월 6일까지, 발표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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