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I 오디션 스타 ①] 서인국, 거부할 수 없는 '대세 입증'

원호연·한제희 2013. 11. 2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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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원호연·한제희] 2009년 '슈퍼스타K1'을 시작으로 4년여 간 지속된 '오디션 열풍'은 서인국·버스커버스커 등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했다.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의 온갖 끼 넘치는 인재들이 인생역전을 꿈꾸며 Mnet '슈퍼스타K' SBS 'K팝스타' MBC '위대한 탄생' 등의 문을 두드렸다.

최근 종영한 '슈퍼스타K5'가 결승전에서 2%에 못 미치는 시청률(닐슨코리아)을 기록하는 등 오디션 바람은 사그라드는 추세. 하지만 서인국·존박·악동뮤지션 등은 오디션의 하락세에 아랑곳 없이 가요 차트에서 뿐만 아니라 영화·드라마·예능프로그램 등에서 전방위로 활약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과연 2013년 11월 현재, 가장 높은 성적표를 받고 있는 오디션 출신 스타는 누구일까. 리서치 패널 틸리언을 통해 총 1만 4988 명의 네티즌이 설문에 참여했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일곱명의 스타를 공개한다. 'K팝스타1' 준우승자 이하이는 553명(3.7%), '슈퍼스타K4' 우승자인 로이킴과 '톱3' 정준영은 각각 3.3%(493명) 정준영 2.8%(423명)의 득표율로 8-10위를 차지해 본문에서는 제외됐다.

▶1위 서인국 4914명(32.8%)

출연: Mnet '슈퍼스타K' 시즌1(2009) 우승

데뷔: 2010년 5월 미니 앨범 '저스트 비기닝'(Just Beginning)

'슈퍼스타K'의 원조 우승자. 가수뿐 아니라 연기자로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2010년 '사랑해 U' '애기야' 등으로 활동했지만, 케이블 출신이라는 한계 때문에 큰 성공은 거두지 못했다. 이후 KBS 드라마 '사랑비'(11)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고, 지난해 6월 tvN '응답하라 1997'의 남자주인공인 부산 고등학생 윤윤제 역을 맡아 전성기를 활짝 열었다. 이후 높아진 인기에 힘입어 올해 4월에는 드디어 신곡 '울다 웃다'로 지상파 3사 가요프로그램에 입성했다. 첫 스크린 주연작인 영화 '노브레싱'에서는 능글맞은 연기력으로 영화 한 편을 꽉 채우며, 거부할 수 없는 대세임을 입증했다. 강렬한 얼굴부터 훈훈한 몸매, 기대 이상의 연기력과 검증받은 가창력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최고의 오디션 스타라는 평을 얻고 있다.

▶2위 버스커버스커 2490명(16.6%)

출연: Mnet '슈퍼스타K' 시즌3(2011) 준우승

데뷔: 2012년 3월 1집 '버스커 버스커 1집'

'슈퍼스타K3' 당시부터 음원 차트에서는 우승자인 울랄라세션을 능가하는 성적을 거두며 '될 성 부른 떡잎'임을 보여줬다. 당시 '동경소녀' '서울사람들' 등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휩쓸었다. 지난해 3월 밭표한 데뷔 앨범에서는 '벚꽃 엔딩' '여수밤바다' 등이 신드롬 급의 인기를 끌었다. 봄 하면 버스커버스커가 생각날 정도. 올해 3월에는 1집 수록곡 다수가 각종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으로 재진입하는 기현상이 연출되기도 했다. 특히 '벚꽃 엔딩'은 음원 차트에서 다시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6월 발표한 '정말로 사랑한다면'과 9월 발표한 2집의 '처음엔 사랑이란게' '잘할 걸' 등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3위 악동뮤지션 1871명(12.5%)

출연: SBS 'K팝스타2'(2012) 우승

데뷔: 정식 데뷔 전

박지민·이하이 등 기존 출연자들과는 다르게 '다리꼬지마' '매력있어' 등 개성 넘치는 자작곡으로 음원차트를 장악했다. 음악 교육을 정식으로 받지 않았음에도 천재적인 작곡 실력을 보여주는 오빠 이찬혁, 그리고 어린 나이답지 않은 성숙한 보이스를 내세운 동생 이수현의 호흡이 강점. 지난 4월 SBS '내 연애의 모든 것' OST인 '아이 러브 유'(I Love You)가 음원 차트에서 강세를 보였고, 통신사 CM송 등도 연이어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 맞춤형 트레이닝을 받으며 정식 데뷔를 준비중이다. 선교사 부모를 따라 거주하게 된 몽골에서 홈스쿨링을 받아온 특이한 이력도 있다. 남매의 천재적인 음악성 때문에 이들 부모의 교육 철학과 방법도 주목 받았다.

원호연·한제희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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