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배우 강하늘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동시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강하늘의 소속사 샘컴퍼니 관계자는 13일 세계닷컴에 "강하늘이 영화 '소녀무덤' 출연 제의를 받았다.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지만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강하늘은 SBS 새 주말드라마 '엔젤 아이즈' 출연을 결정지었다.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내면의 아픔을 지닌 전교회장 역을 맡아 주목받은 강하늘은 '엔젤 아이즈'를 일찌감치 차기작으로 확정지은 데 이어 영화 '소녀무덤' 출연 물망에 오르면서 대세임을 입증하고 있다.

강하늘 측 관계자는 "강하늘이 '엔젤 아이즈'에서 아역으로 등장해 출연 분량이 많지 않다"며 "아직 '소녀무덤' 출연을 확정지은 것도, 언제부터 촬영이 진행되는지 알 수 없지만 드라마와 영화 촬영을 병행하는 데 무리가 따르진 않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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