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비, 호주行 '런닝맨' 출연.. "호주에 비가 내린다"

안진용기자 2014. 2. 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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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출국 후 촬영 예정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호주에 '비'가 내린다.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연출 조효진, 이하 런닝맨)의 호주 특집편에 출연한다.

'런닝맨' 제작진 최근 비 측에 섭외를 제안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 SBS 예능국의 한 관계자는 "비가 호주에서 촬영되는 '런닝맨'에 출연하기로 했다. 개인 스케줄이 많기 때문에 제작진과 함께 출국할 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귀띔했다.

비가 '런닝맨'에 출연하는 건 처음이다.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런닝맨'을 거쳐 갔지만 유독 비와는 인연이 없었다. 때문에 발군의 운동실력을 자랑하는 비가 '런닝맨'에서 어떤 활약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호주 관광청의 초대를 받은 '런닝맨' 제작진은 조심스럽게 호주 특집을 준비 중이다. 비 외에도 톱스타들이 다수 출연할 것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비가 합류한다는 것 외에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 적당한 시기가 되면 제작진이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런닝맨'은 그 동안 태국, 마카오, 베트남 등 해외 특집을 진행했다. 하지만 아시아권을 벗어난 촬영은 처음이다. 게다가 '월드 스타' 비가 출연하면서 호주 현지에서도 대단한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안진용기자 real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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