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복 코치, 김소희 해설위원 '선수폭행파문' 장본인인데 버젓이.. '안현수 금메달 후폭풍'

리뷰스타 노선미 기자 2014. 2. 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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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복 코치와 MBC 김소희 해설위원이 누리꾼들의 도마 위에 올랐다.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빅토르 안)가 15일(한국시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금메달을 딴 가운데, 빙상연맹의 파벌 싸움과 선수 폭행 등의 과거 사건들이 수면 위로 올랐다.

특히 이목이 집중된 인물은 현재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팀을 맡고 있는 최광복 코치와 MBC에서 쇼트트랙 해설을 맡고 있는 김소희 위원이다. 두 사람은 2004년 선수를 구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나란히 코치직에서 사퇴한 인물들.

더욱이 이들이 폭행한 선수들은 여자 대표팀이었으며 최은영, 진선유, 강윤미, 변천사 등 8명의 선수들이 코치의 지나친 사생활 간섭과 상습적인 구타 등의 이유로 태릉선수촌을 무단이탈하면서 이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선수들은 어떤 식의 물리적, 정신적 폭력들이 있었는지 낱낱이 폭로했고 상상을 초월하는 가혹한 폭행이 밝혀지며 두 사람은 자진 사퇴했다. 그런데, 이러한 불미스러운 사건의 주인공들이 현재 국가대표팀 코치와 공중파 방송 해설위원을 맡고 있는 황당한 상황.

더욱이 안현수가 러시아로 귀화한 배경에는 폭행과 파벌싸움이 있었다는 것이 공공연한 사실이기에 두 사람의 현재 행보는 더욱 빈축을 사고 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최광복, 김소희 선수들 보기 부끄럽지도 않나", "그랬으면 안현수랑 대표팀 경기 해설을 했다니", "최광복, 김소희 아예 빙상계에서 물러났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리뷰스타 노선미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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