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ays' 자체 최고시청률, 박유천 끌고 손현주·최원영 민다
강민정 2014. 3. 2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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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SBS 수목 미니시리즈 '쓰리데이즈'가 수목극 1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쓰리데이즈'는 20일 방송에서 전국시청률 12.9%를 기록했다. 자체최고 시청률로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2 '감격시대'가 기록한 12.1%보다 약 1%P 높은 수치다. MBC '앙큼한 돌싱녀'는 8.7%로 꾸준한 시청층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쓰리데이즈'는 이날 방송에서 대통령 이동휘(손현주 분) 암살 세력과 자신의 아버지를 죽게만든 세력이 같다는 걸 깨달은 한태경(박유천 분)이 배후를 알아내려는 고군분투를 보여줬다. 한태경은 황윤재(김민재 분)를 찾아가 누가 함봉수(장현성 분)에게 비밀문서98을 넘겼는지 추궁했지만 그는 의문의 남자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사고를 당하게 됐다. 한태경은 자신의 일을 망치려는 자들이 황윤재를 죽였다는 걸 알았고 또 다른 증인인 윤보원(박하선 분)이 위험하다는 걸 알고 구해냈다. 윤보원은 마친 그를 처리하려던 김도진(최원영 분)에게 위협받을 상황이었다.
이런 과정에서 한태경을 연기한 박유천이 멜로의 따뜻함은 물론 액션의 스피디함, 추리극의 냉철함까지 살려내며 호연을 보여줬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박유천의 존재감이 커지고 손현주, 최원영 등 배후에 있는 인물의 숨막히는 캐릭터 열전이 어우러지며 '쓰리데이즈'는 입체적인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보다 높이고 있다.
강민정 (eld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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