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여진구와 코믹 연기 하고파..망가지는 것 자신있다"

김지하 2014. 4. 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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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의 올드스쿨 김유정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배우 김유정이 코믹 연기를 함께 하고픈 배우로 여진구를 꼽았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에는 김유정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유정은 이날 코믹 연기를 함께 하고싶은 배우로 여진구를 언급했다. 김유정은 "여진구와 한 8살 쯤에 같은 드라마에서 아역 연기를 하고, '해품달'에서는 진한 로맨스 연기를 했었다"라며 두사람의 연기 호흡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김유정은 "이제는 조금 커서 진구 오빠는 늠름해졌고, 나는 조금 여성스러워졌다. 다시 작품을 하고 싶은데 로맨스는 조금 그렇고, 다른 대화도 더 하고 싶고 코믹을 하면 어울릴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DJ 김창렬은 "코믹 드라마와 영화는 잘생기면 부담이 생기지 않냐"라며 여진구와 김유정의 출중한 외모를 칭찬했다.

이에 김유정은 "망가진 연기를 자신있다. 그런거 정말 하고싶다. 성격이 정말 장난도 심하고 개구쟁이이고 그래서 잘 맞는다"라며 "'별에서 온 그대' 속 전지현 선배의 역할을 보면서도 정말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코믹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보는 라디오 캡처]

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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