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엑소 루한, 첫 연기 도전..중국판 '수상한 그녀' 캐스팅

박설이 2014. 4. 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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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 엑소(EXO) 중국인 멤버 루한이 연기에 도전한다.

23일 중국 현지 언론은 루한이 진정도(천정다오) 감독의 청춘 영화 '중반20세'(重返20歲)에 진백림(천보림), 귀아뢰(구이야레이), 양자산(양쯔산) 등과 함께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확인 결과 루한의 해당 영화 출연이 확정됐다. 관계자는 TV리포트에 "루한이 영화에 출연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반20세'는 70세 노파가 갑자기 20세 소녀가 되는 판타지 장르 영화로, 한국에서 흥행한 영화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현)의 중국판이다.

중국 시나닷컴 연예는 영화 제작 관계자의 말을 빌어 캐스팅이 이미 확정됐으며 중화권 청춘 스타 양자산과 진백림이 주연으로 나선다고 전했다. 루한은 여주인공의 손자 역할로 등장한다는 전언이다. 이 관계자는 큰 이변이 없는 한 5월 20일께 크랭크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엑소엠 활동 스케줄로 루한의 촬영 시작 일정은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루한이 속한 엑소 중화권 유닛 엑소엠(EXO-M)은 미니앨범 '중독'(上癮)으로 중국에서 활동 중이다.

/ 사진=TV리포트 DB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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