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통령 이승만' 측 "서세원 사고쳐..감독으로 역량부족"

입력 2014. 5. 15. 12:26 수정 2014. 5. 1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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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개그맨 서세원이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 연출에서 하차했다.

15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에서 진행된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 영화제작 제 2차 발기인 대회에서 서세원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최근 서세원이 아내 폭행 혐의에 휘말려 논란이 된 가운데, 그가 운영 중이던 서울 청담동 교회도 문을 닫고 영화 제작도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날 영화제작추진위원회 관계자이자 행사 진행을 맡은 한 목사는 영화 제작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 세계 국제 영화제 대상을 타게 하려고 할리우드 팀들을 불러 자문했다"고 설명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 목사는 "이 영화 감독을 하기로 해준 서세원이 사고를 쳤다"고 말하며 그의 폭행혐의를 언급했다.

이어 "사실 사고치기 전에도 감독으로 역량이 부족하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래서 감독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처음 우리가 이 영화를 제작하려고 할 때는 아무도 참여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제는 서로 하려고 한다. 유명 감독들이 자기 시켜달라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 10일 서정희 폭행 현행범으로 불구속 입건됐다가 건강상의 문제를 이유로 풀려났다. 이후 서세원은 14일 밤 10시 35분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서세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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