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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배우 故 박용하가 영상을 통해 등장했다.

29일 아침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아프리카 차드를 찾아 희망을 꽃을 피우는 가수 이승철의 모습을 담았다. 또한 지난 2010년 방송된 SBS '희망TV' 속 故 박용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차드는 아프리카 중앙의 사하라 사막 가장자리에 위치한 곳으로 오랜 내전과 기근 속 세계 최빈국으로 꼽히는 곳이다. 이승철은 이곳 차드에 희망학교를 짓고 있다.

희망 학교 짓기는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됐다. 故 박용하는 '희망TV'를 통해 요나 스쿨을 지었다.

그는 직접 벽돌을 나르고 삽을 드는 등 요나 스쿨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특히 아이들에게 공부할 기회를 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모습은 뭉클함을 더했다.

요나스쿨의 학생들은 故 박용하의 모습을 기억하고 기리며 그를 영원히 간직하려 했다.

이승철 역시 故 박용하의 뜻을 생각하며 '희망TV'와 함께 차드에 열개의 희망학교를 짓기로 약속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박용하

| 요나 스쿨| 이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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