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아프리카 여아 학교보내기 캠페인 위해 기업 모금 설명회 참여
하경헌 기자 2014. 6. 24. 09:09
배우 김아중(32)이 아프리카 여아 학교 보내기 캠페인 활동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김아중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24일 "김아중이 국재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프리카 봉사활동을 다녀온 인연으로 지난 2월부터 '스쿨 미' 캠페인 대사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쿨 미' 캠페인은 빈곤과 차별 등의 이유로 교육의 기회를 빼앗긴 아프리카 여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캠페인이다.지난 13일 세이브더칠드런 측은 캠페인의 기업 모금 설명회를 위해 김아중에게 환영 연설을 요청했고, 김아중은 아프리카를 방문하며 느낀 여아 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김아중은 세이브더칠드런 측의 요청에 망설임 없이 동참했고 행사 몇 주 전부터 연설내용과 사진을 놓고 공부하고 연습하는 열정을 보였다.
또한 이어 다음 달 5일에는 CBS 라디오 <손숙, 한대수의 행복의 나라>에도 초대손님으로 출연해 아프리카 여아 학교 보내기 모금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캠페인 대사라 할지라도, 배우에게 모금 행사 참여를 부탁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며 "하지만 김아중씨가 망설임 없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정말 고마웠다"고 밝혔다.
김아중은 현재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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