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태용 감독·탕웨이, 올 8월 결혼..2년 사랑 결실 맺는다

입력 2014. 7. 2. 17:28 수정 2014. 7. 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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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경주 기자] 영화 '만추'의 김태용 감독과 중국배우 탕웨이가 올 8월 결혼을 올릴 예정이다.

김태용 감독의 지인들에 따르면 김태용 감독은 이미 가까운 지인들에게 올 8월, 탕웨이와 결혼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지인들은 이미 김태용 감독의 결혼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후문. 또한 현재 중국에 체류 중인 김태용 감독은 출국 전인 지난달 말, 탕웨이와 함께 제주도에서 휴가를 보내며 애정을 과시했다는 전언이다.

앞서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는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 영화사 봄 측을 통해 결혼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영화사 봄 측을 통해 "영화를 통해 우리는 알게 됐고 서로를 이해하게 됐습니다. 친구가 됐고 연인이 됐습니다. 이제 남편과 아내가 되려고 합니다. 물론 그 어려운 서로의 모국어를 배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말이죠"라며 "그 어려움은 또한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과정에서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경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무엇보다 영화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증인이 될 것입니다. 우리를 격려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세상의 모든 소중한 인연이 다 이루어지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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