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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슈팀 문해인기자]

걸그룹 AOA 멤버 설현(19)의 과거 교복모델 선발대회 참가 당시 모습이 화제다.

설현은 부천 성곡중 3학년에 재학 중이던 2010년 '스마트 교복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해 대상을 수상했다.

당시 대회 방송 화면을 보면 설현은 "얼굴도 예쁘고 공부도 잘하는 '엄친딸'"로 소개된다. 참가자 중 최연소이기도 했다. 설현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댄스 무대에서 군살 없는 몸매를 뽐내며 자신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여 관중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대상을 수상한 직후 인터뷰에서 눈물을 뚝뚝 흘리며 "교복을 많이... 열심히 할게요!"라고 외쳐 MC를 보던 god 데니안과 쥬얼리 김은정을 웃음 짓게 하기도 했다.

설현은 이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FNC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 돼 2년의 연습생 기간을 거쳐 2012년 8인조 걸그룹 AOA로 데뷔했다.

AOA는 지난 1월 '짧은 치마'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뒤 현재 '단발머리'로 활동 중이다.

한편 역대 '스마트 교복모델 선발대회' 출신 연예인은 송혜교(1995년 대상), 故 이은주(1996년 은상), 고준희(2001년 금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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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슈팀 문해인기자 moo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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