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괜사' 노희경, 이미 최종회 대본 탈고.."기쁘다"
[OSEN=윤가이 기자]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최종회 대본이 이미 완성됐다. 쪽대본 없기로 유명한 노희경 작가의 저력이 확인되는 대목이다.
31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노 작가는 지난 29일 '괜찮아 사랑이야' 16회까지의 대본 집필을 모두 끝냈다. 이제 갓 3회까지 방송된 상황에서 이미 전체 대본이 완성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야말로 쪽대본을 지양하고 드라마의 완성도를 중요시하는 작가의 의지가 빚어낸 결과다.
국내 드라마들은 대본이 늦어져 쪽대본이 난무하거나 도중에 수정되는 일이 빈번하기로 유명하다. 이 때문에 제작 현장은 늘 전쟁통을 방불케 하고 흔히 '생방 촬영'이라는 구조가 악순환되는 상황. 그러나 그간 노 작가와 연출자인 김규태 감독은 이러한 병폐를 줄이고자 반 사전제작을 지향했다. 이 콤비는 앞서 '그 겨울, 바람이 분다'나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등을 작업할 때도 대본을 빨리 완성하고 종영 전 촬영을 종료하는 등 완성도에 만전을 기했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OSEN에 "이틀 전 노 작가님이 탈고했다는 소식을 듣고 배우들과 제작진이 기쁘게 생각했다"며 "아무래도 대본이 미리 완성되어있으면 촬영을 하고 연기를 하는 입장에서 한층 수월하고 속도가 붙기 때문이다. 그만큼 여유가 있기 때문에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노 작가는 향후 탈고한 대본에 대해 상황에 따라 다소의 수정과 보완을 거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대본 집필이 일사천리로 진행됨에 따라 배우들은 촬영 틈틈이 전체 리딩을 진행했고 현재 10회까지 모든 대본 리딩을 완료한 상태다. 조인성 공효진 이광수 성동일 도경수 등 배우들 입장에서는 대본을 숙지하고 연기를 준비하기에 좋은 환경이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이날 오후 10시 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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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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