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최지우, 박하선에 "내 간호사 해주면 안 되냐"

2014. 9. 1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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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유지혜 기자] '유혹'에서 최지우가 박하선에 자신의 간호사가 돼줄 것을 부탁했다.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 20회에서는 나홍주(박하선 분)에게 자신의 간호를 부탁하는 유세영(최지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홍주는 자신을 고용한 사람이 보낸 차를 타고 도착한 집에서 "와줘서 고마워요"라고 자신을 맞이하는 유세영을 보고 경악했다.

그는 차가운 얼굴로 "장난이 심하네요, 유세영 씨"라며 가방을 가지고 돌아가려 했으나 유세영은 그를 보며 "간호사가 환자를 가리면 안 되는 거 아니에요?"라고 물었다.

이에 나홍주는 "나보다 더 잘 간호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나한테 원하는 게 뭐냐"고 쏘아붙이자 유세영은 "통증이 심하면 주사도 맞아야 하는데 겁난다. 홍주 씨가 해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이해할 수 없는 유세영의 태도에 나홍주는 "다른 간호사를 알아 봐라"라고 뒤를 돌았고, 이를 본 유세영도 "그럼 하는 수 없다. 타고 온 차편으로 가시면 된다"고 어쩔 수 없는 듯 말했지만, 곧 아픔을 느끼는 유세영에 나홍주는 그를 부축하며 잠들 수 있게 도왔다.

깨어난 유세영은 그 때까지 곁을 지키는 나홍주에 "석훈 씨한테 내가 수술 받는다고 얘기 했냐. 솔직히 고마웠다. 덕분에 불안해하지 않고 수술 받을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그에게 "여기 하루만 있어주면 안 되냐"고 애원해 결국 나홍주는 유세영 곁을 하루동안 지키게 됐다.

한편, '유혹'은 인생의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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