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돌파 넘보는 '왔다 장보리', 시청률 40% 돌파작 살펴보기

최보란 2014. 9. 2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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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40%대에 다가섰다.

2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왔다 장보리'는 전국 시청률 37.3%를 기록해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일 방송분이 나타낸 29.8% 보다 7.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종영까지 3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왔다 장보리' 48회에서는 연민정(이유리)의 악행이 극에 달했다. 사고로 위장해 문지상(성혁)을 해치려 든 민정은, 그 죄를 남편 재희(오창석)에게 뒤집어 씌웠다. 비단(김지영)의 출생에 대해서도 조금씩 드러나면서 민정을 옥죄어 오지만, 민정이 극적인 순간 자신이 임신했음을 직감하면서 또 한 번 위기를 벗어날 구실을 얻었다.

이처럼 매회 예상치 못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왔다 장보리'. 40% 돌파도 꿈은 아닌 듯 보인다. '왔다 장보리'가 40%를 넘고 '국민 드라마'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왔다 장보리'가 넘보고 있는 40%를 돌파한 드라마는 어떤 작품이 있을까. 최근 10년간 시청률 40%를 돌파한 작품들을 돌아봤다.

2004년에는 권상우와 최지우가 주연을 맡아 뜨거운 인기를 누린 SBS '천국의 계단'이 42.4%(닐슨코리아, 이하 닐슨), 조인성과 소지섭, 하지원, 박예진이 호흡을 맞춘 SBS '발리에서 생긴 일'이 40.4%(닐슨), 드라마 한류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MBC '대장금'이 57.8(닐슨), 동명의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비와 송혜교의 케미가 돋보인 KBS '풀하우스'가 40.2%(TNmS), "이 안에 너 있다", "애기야" 등의 유행어를 낳은 SBS '파리의 연인'이 57.6%(닐슨), KBS '애정의 조건'이 45.5%(닐슨)를 기록하는 등 많은 작품들이 40%를 돌파하며 안방극장을 달궜다.

2005년에는 김선아의 파격 변신은 물론 현빈의 재조명을 이끌어 낸 MBC '내 이름은 김삼순'이 최고시청률 49.1%(닐슨)과 50.5%(TNmS)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고 최진실의 열연이 빛났던 KBS '장밋빛 인생'도 47.7%(TNmS)를 기록했다.

2006년도에 접어들면서 40% 돌파 작품은 눈에 띄게 줄었다. SBS '하늘이시여'가 44.9%(이하 닐슨), 2007년에는 여변 처녀 양국화(구혜선) 대한민국 적응기를 그린 KBS '열아홉순정'이 43.2%, 재혼가정의 이야기를 그린 KBS '미우나 고우나'가 44.2%로 40% 벽을 허물었다.

2009년에는 MBC '선덕여왕'이 43.6%으로 사극 전성기를 다시 연 가운데, 2010년부터는 KBS 드라마의 전성시대가 열렸다. 2010년 KBS '제빵왕 김탁구' 49.3%, 2011년 '웃어라 동해야' 43.9%, 2012년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45.3%, 2013년 '왕가네 식구들' 48.3% 등 강세를 보이며 연이어 '국민드라마'를 탄생시켰다.

한편 이날 '왔다 장보리'에서는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종하(전인택)가 수미(김용림)에게 덜미를 잡혔다. 수미는 종하를 잡기 위해 계속 거래처를 방문했고, 드디어 종하가 나타났다. 종하는 수미가 나타나자 도주하려 했고, 그때 보리와 재화가 막아섰다. 궁지에 몰린 종하가 수미의 추궁에 어떤 사실을 폭로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사진. '왔다 장보리'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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