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김 대리 50명에게 영화 쏜다".. 드라마 '미생' 시청률 공약 눈길

김민석 기자 2014. 10. 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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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미생'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이색 시청률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끌고 있다.

미생 제작진은 지난 16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주연 배우 임시완, 강소라, 강하늘, 이성민, 김대명, 변요한의 시청률 3% 공약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배우들은 극 중 캐릭터와 어울리는 정장을 입고 친필로 작성한 각양각색의 공약 문구가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있다.

임시완은 "시청률 3% 달성 시 회사 한 곳을 선정해 간식을 싸들고 직접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성민은 "여의도역에서 출근길 프리허그 하겠습니다. 원한다면"이라고 적었고, 강소라는 "한 회사를 선택해 치킨과 맥주를 쏘겠다"고 공약했다. 강하늘은 "무작위 회사 출근길에 회사 로비에서 노래를 부르겠다"고 전했다. 변요한은 "인턴 사원들에게 커피 100잔을 쏘겠다"고 적었다.

특히 김대명은 "전국에 계신 '김 대리' 50명과 함께 영화 관람을 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뒤 회사에 '낙하산 인턴'으로 입사해 성장해가는 이야기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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