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매니저, 징역 2년6개월..선처 부탁 호소

2014. 12. 1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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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매니저 레이디스코드 매니저가 2년6개월 구형을 받았다.

9일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용정)는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을 태운 승합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낸 매니저 박모(27)씨에게 징역 2년6월을 구형했다.

박씨는 "사고 직후 직접 119 신고를 하는 등 할 수 있는 최선의 구호조치를 다했다"면서 "사고 차량은 사고 전날 처음 받아 기존에 몰던 승합차량과 달리 낯선 상태였다. 당일 지방에서 녹화를 마친 멤버들이 피곤해하는 것 같아 빨리 숙소에 데려다주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엄청난 결과를 낳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한순간 잘못된 판단을 한 데 대해 크게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다. 사고로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과 팬 여러분을 비롯해 모든 분들께도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9월3일 새벽 레이디스코드는 대구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이동하고 있던 중 새벽 1시30분께 영동고속도로 수원 IC 지점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인해 은비와 리세가 사망하고 소정은 중상을 입었다. 이후 소정은 부모님이 계신 원주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애슐리와 주니 또한 상태가 많이 좋아져서 가족들과 함께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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