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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tv연예' 방송인 하지영이 2014년 자체어워드를 가졌다.

하지영은 12월30일 자신의 블로그에 "2014년 나도 총결산! 지극히 소소하고 주관적인 하지영 어워드"라는 글을 남겼다.하지영은 "2014년 올해의 스타상은 정우성 박신혜 , 결혼해도 섹시한 유부남녀상은 권상우 전지현, 비쥬얼포텐상은 이종석 박신혜 , HOT BODY상은 김우빈 조인성 ,인터뷰 매너상은 송지효 유이 ,찰떡궁합커플상은 강혜정 공효진 , 누님설렘상엔 여진구입니다"고 밝혔다.이어 하지영은 "2014년 한해 가장 활발한 활동으로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가 작품에서도 인터뷰에서도 모든 것을 던져버린 정우성님과 수없이 뜀박질하며 노력했던 박신혜 님이 기억에 참 남고요"라며 "둘째를 가졌다며 온몸의 근육을 보여주며 몸도 마음도 섹시했던 권상우 님과 같은 여자가 봐도 수없이 노력했을 법한 전지현 님. 가장 섹시한 유부남 유부녀였어요"라고 전했다.

또 "거기에 매일 바나나 달고 살고 촬영 아침부터 운동을 하며 비쥬얼 포텐 터진 이종석 박신혜 님 '피노키오' 계속 응원하구요. 운동하러 꿈틀하기 싫어도 체육관에 가 있기만이라도 한다던 김우빈 님과 타고난 DNA가 남달랐던 조인성 님의 핫바디. 어쩜 이렇게 변함없이 예의도 바르고 친절함에 빛이 날까 싶었던 매너상은 여자배우 두 분 송지효 님과 유이 씨가 가장 감동스러웠답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영은 "또 찰떡 궁합 커플엔 강혜정 공효진님 그 추운 날씨에 보이진 않지만 인터뷰 사이사이 서로를 챙겨주고 위하는 모습 보면서 참 감동받았습니다. 그리고 내일이 기대되는 누님설렘상 여진구 님. 누님들이 난리였어요"라며 후일담을 전했다.또 "현장 나갈 때마다 자신의 작품에 온 몸을 내던지고 그 시간 내내 진정성을 보여주셨던 많은 스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작품이 잘 될 땐 함께 했던 내내 기뻤고 작품이 안 됐을 땐 제일처럼 마음 졸여가며 지켜보곤 했었는데요. 2014년을 마무리 하며 생각해보니 모두에게 절실하고 열정적이었던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모두 대박 나시길 바라고요 2015년에도 가장 빛나는 순간 함께 할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여진구, 다니엘헤니, 박신혜, 조인성, 정우성, 이종석, 김우빈, 강남, 강혜정, 공효진, 정경호, 닉쿤, 수영 등 2014년 한해 동안 만났던 스타들의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사진=하지영 블로그)

[뉴스엔 이소담 기자]

이소담 sodam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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