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코드' 매니저, 항소장 제출..'판결 하루 만에'
조준영 2015. 1. 19. 21:05
레이디스 코드 매니저 항소장 제출
[TV리포트=조준영 기자] 과속 운전으로 사고를 내 레이디스 코드 멤버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은 매니저가 항소장을 제출했다.
레이디스 코드 매니저 박모 씨의 법무 대리인은 지난 16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선고 판결이 내려진 뒤 하루 만에 항소를 제기한 것이다.
앞서 수원지방법원 형사2단독 정명훈 판사는 지난 15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구속 기소된 레이디스 코드 매니저 박 씨에게 금고 1년 2개월을 선고했다.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박 씨에게 내려진 금고형은 당사자의 신체적 자유를 박탈하는 징역형과 유사하지만 노역이 부과되지 않는다.
한편 검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해 9월 3일 오전 1시 2분경 레이디스 코드 멤버 등 7명이 탄 스타렉스 승합차를 운전하던 중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고 이에 레이디스 코드 멤버 은비와 리세가 세상을 떠났다.
<사진=문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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