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 AOA 데뷔 앨범 랩 배려"

문완식 기자 2015. 2. 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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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문완식 기자]

AOA 지민(왼쪽)과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이동훈 기자, FNC엔터테인먼트

걸그룹 AOA 지민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가 데뷔 당시 멤버 중 래퍼들에 대한 배려를 많이 해줬다고 밝혔다.

지민은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한성호 FNC 엔터테인먼트 대표님이 데뷔 앨범에 랩을 많이 넣어주셨다"며 "한성호 대표님이 AOA는 래퍼가 3명(지민, 찬미, 민아)이고, 보컬이 4명이니 배려를 많이 해주셨던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호 대표는 1999년 1집 앨범 '굿바이데이(GOODBYEDAY)'를 내고 데뷔한 가수 출신이다. 이후 경영자로서 FNC엔터테인먼트를 이끌면서도 가수 출신의 경험을 살려,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배려를 해주고 있는 것.

지민은 "그런데 이후 서서히 랩이 줄어들고 그 적은 부분마저 제가 거의 하니까 찬미하고 민아에게 미안하다"며 "그 친구들 정말 열심히 한다. 노래도 잘한다. 노래 못해서 랩 한다는 얘기는 안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민은 여성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 중이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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