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뜰걸?뜬걸]요정돌의 반전매력, 베리굿의 노래방 습격기①

김민규 2015. 2. 2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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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민규]

요정돌 베리굿의 깜찍발랄한 노래방 습격기 시작합니다.

지난해 상큼발랄 걸그룹의 무대 뒤 생생한 모습을 전했던 일간스포츠의 '스타포토데이트'가 새롭게 변신했다.

아직 많은 주목을 받진 못했지만,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신예 아이돌부터 정상을 향해 달려가는 이슈메이커 핫 아이돌까지 걸그룹의 생생한 모습을 담아갈 '뜰걸?뜬걸!'코너로 새 단장을 마쳤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덕후돌', '요정돌'로 불리우며 인기몰이를 시작한 5 인조 걸그룹 베리굿.

태하, 서율, 다예, 세형, 고운 등 5 명의 멤버들은 새 앨범 '요즘 너 때문에 난'으로 정신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5월 앨범 '러브레터'로 데뷔했지만 멤버 가운데 3명이 교체되며 사실상 새롭게 다시 출발하는 베리굿은 팀 정비 이후 쉴 새 없는 6개월을 보냈다.

이번 앨범에서 베리굿은 상큼발랄한 팀 이미지에 첫사랑에 설레는 소녀의 풋풋한 감성을 담았다.

베리굿이라는 팀 이름에 걸맞는 신선한 과일같은 싱그러움과 달콤함을 내세우며 '과일돌'이라는 새로운 애칭도 얻었다.

모처럼 방송일정이 없던 2월의 어느 날 오후. 멤버들은 데뷔 후 처음으로 단합대회 겸 스트레스도 풀 겸 서울 홍대 근처의 노래방을 찾았다.

팀의 리더이자 맏언니인 태하가 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막내 3명이 98년생이니 그야말로 풋풋한 십대 소녀들.

노래방에 놀러왔어요. 함께 즐기실 준비됐죠?

거울만 봐도 즐거운 우리는 베리~굿!

본격적인 단합대회에 앞서 팀 소개 먼저.

기존멤버 태하와 고운 외에 서율, 다예, 세형이 이번 앨범 준비를 앞두고 새롭게 합류했다.

리더 태하는 "처음에는 기존 멤버들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팀에서 떠나게 돼서 무척 아쉬웠어요. 새롭게 팀을 이끌어가야 하는 것도 솔직히 부담스러웠구요. 하지만 새 멤버들도 같은 회사에서 연습생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라 호흡을 맞추는 데 어려운 점은 없었죠." 라고 설명했다.

멤버교체를 통해 팀 평균연령은 더욱 어려졌고, 분위기 역시 더욱 발랄해졌다.

노래실력 뿐만 아니라 맏언니로 동생들을 챙기는 믿음직스러운 태하, 막내지만 어른스러운 고운, AOA 유나의 동생으로 더 화제가 됐지만 다양한 악기 다루는 실력과 귀여움으로 사랑받는 서율, 큰 눈에 여성스러울 것같은 분위기지만 털털함으로 반전매력을 뽐내는 세형, 큰 키에 인형같은 외모로 눈길을 크는 다예까지 각자 다른 맛을 내는 과일처럼 한데 어울려서도 저마다의 색깔을 뽐내고 있다.

팀의 리더 태하

세형

다예

서율

고운

팝송으로 가볍게 목만 풀어볼까?

노래방 사장님! 우리 노래`요즘 너때문에 난` 신곡추가해주세요.

노래방에서도 무대에서 보여지는 깜찍한 안무와 표정을 기대했다면, 이 혈기왕성한 다섯 소녀들을 과소평가한 셈이다.

잠시 머뭇거리던 그녀들의 몸짓은 불과 10여 분 만에 제대로 불이 붙었다.

"노래방에 온 지 얼마만이지 모르겠네요. 일단 목 좀 풀어볼까요?" 하며 수줍게 마이크를 잡은 멤버들은 저마다 최신곡에서 90년대 발라드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소찬휘의 '티어스'와 같은 노래방 애창곡에서 최신 걸그룹의 댄스곡까지 쉴 새 없이 달려가는 그녀들의 레퍼토리 사이사이로 웃음과 수다가 그치지 않는다.

"이 노래방에는 우리 노래가 없어서 아쉬워요" 라며, 스마트폰에 담긴 자신들의 노래에 맞춰 안무와 함께 자신들의 노래를 부르는 것도 잊지 않는다.

맏언니 태하는 가창력 뽐내는 발라드로

서율은 언니 유나의 AOA 곡으로 분위기 업

고운은 왠만한 노래는 다 자신있어요

깜찍한 표정으로 팀의 분위기메이커를 맡고 있는 다예

세형, 오늘 목상태가 좋지 않지만 기분은 최고

시간이 지나면서 노래방 분위기는 점점 뜨거워졌다.

태하의 열정적인 샤우트에 동생들은 두 팔을 흔들며 호응하고, 서율의 깜찍한 댄스 퍼포먼스에 웃음을 참지 못한다.

무엇보다 압권은 조신하게 앉아있던 다예의 코믹댄스. 고운의 노래에 맞춰 천연덕스럽게 펼치는 안무는 좌중을 뒤집어놓는다.

발라드곡에 맞춰 블루스 춤도 추고, 신나는 힙합곡에 다함께 댄스삼매경에 빠진다.

"친구들과 노래방에 온 것 같아요. 예전에는 가끔 왔었는데 최근에는 활동준비로 시간이 없었죠. 우리끼리 즐기는 노래도 무대에서 보여주는 것 못지 않게 짜릿하네요."라며 입을 모은다.

멤버들과의 노래방 나들이, 너무 재미있네요

베리굿의 노래방 습격기는 계속됩니다

시간이 지나고 함께 자리한 매니저와 기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게 되자 그녀들의 퍼포먼스는 더욱 과격해진다. 코믹댄스에 처절한 샤우팅까지.

목을 아껴야 한다고 말리는 매니저의 말도 들리지 않을 만큼,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베리굿의 노래방 이야기는 ②편으로 계속됩니다.

김민규 기자 mg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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