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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최현주 예비부부 열애 뒷이야기가 화제다.

안재욱 최현주는 4월6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2015'에서 이색 프러포즈 3위로 선정됐다.

지난 2013년 안재욱은 미국에서 지주막하출혈로 5시간에 달하는 뇌수술을 받았다. 병원비만 5억 원에 달했고 홀로 죽을 고비를 넘겨야만 했다. 그로부터 2년 뒤 안재욱이 최현주와 오는 6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평소 청개구리 기질이 있어 남들이 결혼하라고 할 때마다 더욱 안 하겠다고 버텼다는 안재욱. 그런 안재욱의 까다로운 조건을 만족시킨 여자가 있었으니 바로 이화여대 성악과 출신 뮤지컬 배우 최현주였다.

지난 2005년 일본 극단에서 데뷔한 최현주는 2006년 '오페라의 유령'을 시작으로 '위키드' 등 유명 작품에 출연했다. 안재욱보다 9살 어린 미모의 재원인 최현주는 연예계에서 눈 높기로 소문난 안재욱마저 반하게 만들만큼 빼어난 미모를 자랑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이날 '명단공개 2015'에서는 빛나거나 독특하거나 스타들의 핑크빛 이색 프러포즈 명단이 공개됐다.(사진=tvN '명단공개 2015' 방송 캡처)

[뉴스엔 이소담 기자] 이소담 sodam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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