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아빠 어디 가' 시즌3, 광고 2천억원 '대박'

박설이 2015. 4. 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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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국판 '아빠 어디 가'가 시즌3 방송을 앞둔 가운데, 1천억 원대 광고를 유치해 화제다.

10일 중국 훙왕은 후난위성TV '아빠 어디 가' 세 번째 시즌 광고 유치회가 8일 후난성 창사에서 열렸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아빠 어디 가' 시즌1의 주인공인 린즈잉(임지령) 부자, 시즌2의 리웨 등 스타들이 참석해 총공세에 나섰다.'아빠 어디 가' 시즌3에는 장자쩌, 우슈보, 덩차오, 류예 등 스타들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8일 많은 광고주들의 관심이 인기 예능의 새로운 시즌 시작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유치회에서는 전체 광고의 80%에 대한 유치가 이뤄졌으며, 5시간여 동안 경쟁 입찰로 6억 7천만 위안의 액수를 달성했다. 여기에 앞서 메인 스폰서로 번 5억 위안을 더하면 총 11억 7천만 위안, 우리 돈으로 2천 55억 원을 광고로 벌어 들인 셈이다.

한편 후난TV 측은 '아빠 어디 가' 시즌3를 위해 스타 가족 70여 팀과 만났다고 알려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즌 1, 2 모두 스타 가족들이 주목을 받으며 성공리에 막을 내린 만큼 새로운 시즌에 등장할 인물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MBC '일밤-아빠 어디 가'의 중국판인 후난위성TV '아빠 어디 가'는 2013년 첫 시즌이 방송되며 중국에서 육아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며 성공을 거둔 뒤 새로운 출연자와 함께 시즌2가 제작돼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중국에서 '아빠 어디 가'는 시즌 1, 2 모두 극장판으로 제작, 흥행을 거두며 중국 현지에서의 인기를 증명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아빠 어디 가2' 극장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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