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보는소녀' 박유천-신세경, 벚꽃키스 설렘폭발

뉴스엔 입력 2015. 4. 15. 23:12 수정 2015. 4. 1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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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과 신세경이 '냄새를 보는 소녀' 5회에서 벚꽃키스를 연상케하며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겼다.

4월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5회(극본 이희명/연출 백수찬)에서 오초림(신세경 분)은 만취한 최무각(박유천 분)을 챙겼다.

최무각은 3년 전 살해당한 여동생 최은설(김소현 분)이 바코드 연쇄살인범에게 동명이인 목격자로 오인당해 죽음을 맞았음을 알았다. 최무각은 천백경(송종호 분)을 범인으로 확신했지만 결정적인 증거는 찾을 수 없었고 속이 상해 오초림과 만취했다.

최무각은 한참 술을 마시다가 순식간에 정신을 잃었고, 오초림은 그런 최무각을 데리고 나와 제 무릎을 베고 눕게 했다. 마침 벚꽃이 휘날려 최무각의 얼굴에 떨어지자 오초림은 최무각의 얼굴에서 벚꽃잎을 떼어내려다가 입으로 후우 바람을 불었다.

그렇게 오초림이 최무각에게 얼굴을 가까이 가져가는 사이 최무각 역시 잠결에 돌아누우며 최무각과 오초림의 얼굴이 가까워졌다. 두 사람의 얼굴이 가까워진 상태에서 이날 방송이 끝나며 벚꽃키스를 암시, 이어질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한 남자(박유천)와 같은 사고로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여자(신세경)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사진=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5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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