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 "빅뱅 군대? 당연히 가야죠..한명씩 차례로"

김미화 기자 입력 2015. 4. 27. 08:09 수정 2015. 4. 2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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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컴백..2년 공백 문제 없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빅뱅 군대요? 당연히 가야죠?"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소속그룹 빅뱅(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의 군 문제를 언급했다.

양현석 대표는 지난 26일 빅뱅의 콘서트가 끝난 후 뒤풀이 장소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번 콘서트와 빅뱅의 컴백 등에 대한 속내를 전했다.

이날 양현석 대표는 빅뱅의 군대 문제를 묻는 질문에 "군대는 가야죠"라고 명쾌하게 답했다.

양현석 대표는 "사실 빅뱅이 3년 만에 컴백했다. 군대 간 2년의 공백기가 무슨 큰 문제가 되겠느냐"라고 웃었다. 그는 "다른 가수들과 비교해 빅뱅의 가장 큰 경쟁력은 솔로의 역랑이 크다는 것이다. 멤버가 군대에 간 2년 동안 빈자리가 생겨도 괜찮다고 본다"라고 밝혔다.

이어 양대표는 "빅뱅은 따로 따로 한명씩 차례대로 군대를 갈 생각이다"라며 "모두 한꺼번에 같이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한 명이 군대에 가더라도 빅뱅은 빅뱅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빅뱅은 지난 25일과 26일 이틀 간 월드투어 서울 콘서트를 진행했다. 빅뱅은 이 콘서트를 시작으로 아시아, 미주 등 약 15개국, 70회 공연에 140만여 관객을 동원하는 월드투어에 나선다. 또 오는 5월 1일 새 앨범 프로젝트 'MADE' 시리즈의 첫 프로젝트인 'M'의 타이틀곡인 'LOSER'와 'BAE BAE'를 발표한다.

빅뱅은 5월 1일부터 8월 1일까지 매달 한 곡 이상의 곡을 담은 프로젝트 싱글 앨범을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완성된 'MADE' 앨범을 9월 1일 선보일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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