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한류스타 김현중, 조용한 입대

오인수 2015. 5. 1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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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와의 사생활 문제로 논란을 빚어온 한류스타 김현중이 경기도 고양시 30사단 신병교육대로 현역 입대했습니다.

사생활에 쫓긴 한류스타의 입대 현장을 함께 보시죠.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한 김현중의 입대 현장에는 그동안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백여명이 넘는 팬들이 나와 몇 시간 동안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온 팬들은 공식행사가 없었음에도 각종 피켓으로 김현중을 응원했습니다.

특히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 대표인 배용준씨도 함께 와 눈길을 끌었는데요.

아무래도 여러가지로 마음고생을 한 후배 연예인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입소현장에 온 것으로 보입니다.

김현중은 작년 8월 여자친구 최씨로부터 폭행 혐의로 고소당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후 두 사람이 화해하면서 갈등이 봉합되나 싶었는데요.

하지만 올해 2월 최씨의 임신설이 나오면서 두 사람 간 '제2라운드'가 불붙었습니다.

지난달에는 최씨가 16억원대의 손해배상청구소송까지 냈으며 어제는 작년 폭행으로 유산했다는 주장까지 나와 김현중은 입대 전날까지 사생활로 인해 그야말로 만신창이가 됐습니다.

막장 드라마보다 더한 현실을 뒤로하고 입대한 김현중은 21개월간 연예계를 떠나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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