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보는소녀' 박유천, 신세경에 향수 프러포즈 '로맨틱'

뉴스엔 2015. 5. 2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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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과 신세경이 '냄새를 보는 소녀' 15회에서 결혼을 약속했다.

5월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15회(극본 이희명/연출 백수찬)에서 최무각(박유천 분)은 오초림(신세경 분)에게 프러포즈했다.

최무각은 살인마 권재희(남궁민 분)를 체포하고 감각을 찾았다. 오초림 역시 기억을 찾았고, 최무각은 그런 오초림에게 프러포즈하기 위한 반지를 준비했다. 이어 최무각과 오초림은 함께 납골당을 찾아 죽은 가족들에게 서로를 소개했다.

이후 최무각은 경찰을 그만두고 아쿠아리스트로 돌아갈 작정했다. 최무각은 아는 선배에게 이직을 부탁했고 선배 역시 최무각을 반겼다. 최무각은 오초림을 아쿠아리움으로 데려가 "이런 데서 결혼한다면 좋겠지?"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지만 오초림은 눈치 채지 못했다.

최무각은 그런 오초림에게 차 트렁크에서 "오초림 결혼해줄래?"라고 적은 현수막과 풍선을 날려 프러포즈 하려 했다. 하지만 풍선이 먼저 날아가 버리자 최무각은 코믹버전 '다행이다'를 열창 후 "이 안에 너 있다"고 청혼하려 했다. 허나 그 작전도 다른 커플에게 선수를 뺏기며 실패했다.

뒤이어 최무각은 놀이터 모래 안에 반지를 숨겨뒀다가 주워서 프러포즈 하려 했지만 이번에는 아예 반지를 잃어 버리며 일이 틀어졌다. 결국 최무각은 냄새를 보는 오초림에게 향수로 '결혼해줄래?'라고 글씨를 써서 프러포즈했다. 오초림은 머리 위로 동그라미를 그리며 기뻐했다. (사진=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15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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