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동성 성추행 혐의' 백재현, 2심 간다 '검찰 항소장 제출'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준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4개월·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개그맨 겸 연극연출가 백재현(45)에 대한 항소심이 진행된다.
서울중앙지방법원(형사13단독)에 따르면 지난 15일 검사 측은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어 16일 피고인 백재현에게 항소장접수통지서를 발송했다.
검찰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이는 백재현 씨 양형에 대한 항소다. 2심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혐의에 비해 형이 낮다"고 거듭 밝혔다.
지난달 26일 검찰은 백재현에게 징역 6개월을 구형했지만, 지난 10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백재현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그리고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를 선고한 바 있다.
백재현은 지난 5월 17일 오전 3시께 서울 종로구 소재 한 찜질방에서 술에 취해 자고 있던 A(26)씨의 가슴과 신체 주요 부위를 수차례 만지고 유사성행위를 하는 등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백재현은 "무의식중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혐의를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백재현은 1993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최근 대학로에서 연극연출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
백재현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백재현, 뮤지컬 프레스콜서 무릎꿇고 사과 "법 관대, 실망감 안겨 죄송하다"
- '동성 성추행 혐의' 백재현, 징역 4개월·집행유예 1년 선고 [종합]
- '동성 성추행 혐의' 백재현, 선고 공판 앞둬..
- '동성 성추행' 백재현 "무의식 중 범행, 피해자에 죄송" 징역 6개월 구형
- [광클스타] 13년만 입 연 유승준·백재현 남성 성추행 혐의·김부선vsJTBC 하차논란
- [단독] “내로남불, 자아비대” …하이브·SM 평직원들이 본 민희진
- 하이브 측 "민 대표 주장, 사실 아냐…열거하기 어려울 정도" [공식입장]
- "'경영권 찬탈' 내용 담은 문건은 A씨의 상상일 뿐" 민희진 대표의 아쉬운 해명 [TD현장 종합]
- 폴킴, 9년 교제한 연인과 결혼 "내게 늘 괜찮다 말해주는 사람" [전문]
- 5월 신상 대출시, 유재석→지코가 펼칠 KBS의 재도약 [TD현장]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