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vs 전 여친, 오늘(22일) 2차 변론준비..쟁점은?

2015. 7. 2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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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의 2차 변론준비기일이 진행된다.

김현중의 여자친구 A씨가 그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2차 변론준비기일이 오늘(22일) 오후 4시 3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변론준비기일은 해당 사건의 주요 쟁점과 향후 입증계획을 정리하는 시간이다. 판사가 필요한 증거 문서들을 확인한다.

양 측은 지난달 열린 1차 변론준비기일에서 여전한 입장 차를 드러낸 바 있어 2차 변론준비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당시 A씨 측은 A씨의 임신을 충분히 입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현중 측 변호인은 "임신과 유산에 대한 충분한 증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후 김현중 측은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법에 A씨에 대한 12억 원 반소장을 접수했다. A씨 측은 이에 대해 특별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

두 사람의 법정 대립은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됐다. A씨는 폭행 혐의로 김현중을 고소했으나, 사과를 받고 소를 취하해 벌금 500만원에 약식 기소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이후 A씨는 지난 4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다가 폭력으로 유산했다고 주장하며 16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YTN PLUS (press@ytnplus.co.kr)[사진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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