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올해 韓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첫날 47만 동원

김지혜 기자 2015. 7. 23.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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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김지혜 기자] 최고의 감독과 배우들이 쏜 탄환이 흥행 과녁에 명중했다.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 제작 케이퍼필름)이 개봉 첫날 2015년 한국 영화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개봉일인 22일 전국 47만 4,06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누적 관객수는 48만 8,441명.

이 수치는 2015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기록이며, 외화를 포함한 기록으로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62만 명)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암살'의 오프닝 스코어는 현재 한국 영화계엔 활력소와 같은 결과다. 올 상반기 200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영화가 단 세 편 뿐일 정도로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었다.

이 상황에서 여름 시장의 포문을 연 '암살'의 흥행 화력은 주목할 만하다. 개봉일 예매율 50%를 돌파하고, 예매량 12만 장을 돌파하며 흥행 전망을 밝힌 '암살'은 첫날 스코어로 흥행 돌풍을 예고한 셈이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영화. 충무로 최고의 흥행술사 최동훈 감독이 연출하고 전지현, 하정우, 이정재, 오달수, 최덕문 등 톱배우들이 총출동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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