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父 "최씨가 공개한 문자, 짜깁기 가능성 있다"

이경남 기자 입력 2015. 8. 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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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포츠) 이경남 기자 = 김현중 아버지가 전 여자친구가 최근 언론을 통해 공개한 증거 자료에 대해 반박했다.

김현중 아버지는 1일 밤 9시15분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과의 인터뷰에서 "저희는 법을 따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서 지난 목요일에 나온 전 여자친구의 자료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현중 아버지가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최씨가 최근 언론을 통해 공개한 증거 자료에 대해 반박했다. © News1스포츠 / KBS2 '연예가중계' 캡처

김현중 전 여자친구 A씨는 지난달 30일 보도자료를 배포 "소송 과정에서 침묵을 지켰지만 김현중 측은 나를 꽃뱀으로 몰고 있다. 현재 극심한 스트레스로 조산의 위험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임신과 폭행, 유산 등 세 가지 쟁점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며 김현중 측 변호인인 이재만 변호사의 주장을 세세히 반박했다. 또 김현중과 그간 주고받은 문자를 증거로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김현중 아버지는 "100% 믿지 못하겠다. 문자를 봤을 때 다 공개 하지 않은 이유가 있지 않겠느냐, 예전에 제가 최씨랑 문자를 많이 주고 받았다. 그런데 언론에 제 것을 짜깁기한 것을 공개했더라"고 주장했다.

lee12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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