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전 여자친구 최씨 명예훼손으로 고소
황석조 2015. 8. 7. 13:26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가수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최씨의 진실공방이 한창인 가운데 김현중 측이 최씨와 한 매체에게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현중의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7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최씨 측이 지난해 8월 김현중에 대한 임신 및 유산과 관련한 자료를 A매체에 넘겨준 것으로 알고 있다. 이 매체는 최씨가 건네준 자료가 있다면서 김현중의 소속사를 협박했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에 따르면 김현중 측은 최씨와 A 매체의 협박으로 인해 심적인 부담을 느꼈고, 최씨에게 6억 원을 줬다. 이에 A 매체는 관련 보도를 하지 않았고 최씨는 김현중을 폭행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한 것을 취하했다.
이 변호사는 "최씨와 법률대리인인 선종문 변호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것이다"며 "김현중에게 선 변호사에 대한 소송은 만류했지만, 김현중의 뜻이 확고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최씨는 지난 4월 김현중을 상대로 임신과 유산으로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며 16억 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해 현재까지 진흙탕 싸움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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