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거장 마틴 스콜세지와 다시 손 잡는다

뉴스엔 2015. 8. 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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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윤정 기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다시 작업한다.

8월 10일(현지 시각) 미국 영화 매체 버라이어티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신작 '더 데빌 인 더 화이트 시티(The Devil In The White City)'의 주인공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더 데빌 인 더 화이트 시티'는 에릭 라손의 동명의 베스트 셀러를 원작으로 만드는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19세기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실제했던 세기의 살인마 H.H.홈즈를 연기한다. H.H.홈즈는 27명의 미혼 여성을 살해한 것으로 확인 됐으나 실제로는 200명을 넘게 죽인 것으로 알려진 전설적인 살인마다.

'더 데빌 인 더 화이트 시티'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여섯 번 째 만남으로도 이목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은 영화 '갱스 오브 뉴욕'(2002), '에비에이터'(2004), '디파디드'(2005), '셔터 아일랜드'(2010),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2013)를 함께 작업했다.

한편 디카프리오는 프로듀서로도 참여할 예정이며 각본은 영화 '헝거 게임', '캡틴 필립스'로 유명한 빌리 레이가 맡는다. (사진=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스틸 사진)

김윤정 yoon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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