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故리세 은비 추모공연서 눈물 "우린 영원히 5명, 잊지말길"

뉴스엔 2015. 8. 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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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걸그룹 레이디스코드(LADIES' CODE)가 멤버였던 고(故) 리세, 고 은비를 위한 추모 공연에서 "레이디스코드는 영원히 5명이다"고 밝혔다.

레이디스코드 멤버 애슐리와 소정, 주니는 8월22일 오후 일본 도쿄 시나가와 스텔라볼에서 고 리세와 은비를 위한 추모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추모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기부와 추모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는 애슐리와 소정, 주니 이외에도 같은 소속사 가수인 김범수, 아이비, 양동근, 선우 등 여러 동료 가수들이 참석했다. 특히 김범수와 아이비 등 가수들은 레이디스코드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의 편곡 버전 무대를 선보이며 레이디스코드 멤버들과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또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은 고 리세와 은비 1주기를 맞아 만든 추모곡 '아파도 웃을래'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 눈물을 보였다. 이번 공연은 멤버들, 동료 가수들이 팬들과 함께 고 리세와 은비를 추억하는 시간이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레이디스코드는 이번 무대 공개에 이어 9월7일 '아파도 웃을래' 음원을 발표할 예정이다. 멤버 소정이 공동 작사가로 참여한 곡이지만 이 곡으로 활동은 펼치지 않는다.

이날 소정은 "우선 오늘 소중한 시간 내주신 여러분 감사하다. 오랜만에 선 무대라 긴장도 많이 하고 연습도 많이 했다. 이 노래가 리세, 은비 언니에게 꼭 닿았으면 좋겠다"며 "우리 레이디스코드는 영원히 5명이니까 지켜봐주시고 잊지 않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애슐리는 "리세와 은비를 위해 와주신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우리에게 리세와 은비는 소중한 친구이자 가족이었다. 정말 사랑했다. 여러분도 리세와 은비를 잊지 말고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양동근은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세 은비 추모 공연"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 찍힌 종이에는 '감사',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라는 글이 적혀 있고, 고 리세와 고 은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선우도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레이디스코드 리세 은비. 널 위해 기도해(pray for you), 잘 있지? 오늘 우리와 함께해줘.. 우리의 진심 어린 노래가.. 가족들에게, 여기 모인 사람들에게, 너희를 추억하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함을 주고 위로가 되고 힘을 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I'm fine thank you.."라고 밝히며 고 리세와 고 은비의 그림이 담긴 화면을 찍어 올렸다.

한편 2013년 데뷔한 레이디스코드는 데뷔곡 '나쁜 여자'부터 '예뻐예뻐' 'So Wonderful', '키스키스'까지 가창력과 미모를 겸비한 그룹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해 9월3일 매니저였던 박모씨가 과속 운전한 스타렉스 승합차를 타고 가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분기점 부근 영동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리세, 은비가 사망하고 코디 이모씨 등 4명이 다쳤다.

매니저였던 박모씨는 이 사고를 낸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지난 1월 1심에서 금고 1년2월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그는 유족과의 합의 등에 힘쓰며 지난 4월15일 항소심에서 금고 1년2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 준법운전강의 수강 40시간을 선고받았다.(사진=위부터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양동근 인스타그램)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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